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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인근 바닥 '와르르'…충격
입력 2022-11-19 09:26  | 수정 2023-02-17 10:05

'카타르 월드컵'의 공사장 바닥에서 구멍이 발견돼 논란입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언론인 모함마드 살레(Mohammad Saleh)가 카타르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 인근 바닥에서 구멍이 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바닥이 산산조각 나 있는 모습은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의 외관과 대조됩니다.

루사일(Lusail) 경기장은 특히 이번 월드컵을 위해 건설되거나 보수공사를 한 8개의 경기장 중 가장 큰 경기장입니다.


앞서 카타르는 이번 사태 외에도 '인권 탄압'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매체들은 인도, 파키스탄 등 이주 노동자 6,500여 명이 경기장을 짓다 숨지거나 월급으로 한화 약 32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카타르 정부는 사망한 노동자들이 모두 월드컵 관련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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