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진상 첫 포토라인에서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 정권"
입력 2022-11-18 13:48  | 수정 2022-11-18 14:06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비서실장이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검찰 정권의 수사를 맹비판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1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기자들을 만나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의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에도 향해야 한다"며 "최소한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들께 염려를 끼쳐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실장 측은 이날 재판부에 제출하기 위해 수십장 분량의 의견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속영장 실질 심사 결과는 이르면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성남시와 경기도청 근무 시절 1억 4천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 실장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