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서구 가스충전소 폭발·화재…8명 부상
입력 2022-11-16 19:03  | 수정 2022-11-16 19:48
【 앵커멘트 】
대구 서구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나 8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심우영 기자! 화재는 진화가 됐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중리동의 한 LPG 충전소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가스 충전소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10여 분 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소방 당국은 소방차 55대와 소방인력 9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지만, 8명이 다쳤는데요.

6명이 화상을 입었고, 2명은 연기흡입과 가슴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충전소 직원과 손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가스충전소 내 용기 저장소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추가 폭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반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서구청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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