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 3명, 휴게소에 내려 '엄청난 쓰레기 무단투기'
입력 2022-11-16 11:58  | 수정 2023-02-14 12:05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그렇게 해서 부자 되겠습니까? 휴게소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쯤 경남 함안에 있는 함안휴게소에서 청년 무리가 쓰레기 세 봉지와 박스더미 등을 무단투기했는데요, 이곳은 외부 쓰레기 반입이 금지된 휴게소입니다.

차 트렁크엔 온갖 쓰레기들이 쌓여 있었는데, 한 청년은 봉투의 크기가 커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않자 어디에 놓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휴게소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타나 청년의 행동을 제지하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제보자 A씨는 "초등학교 5학년생인 딸아이와 차 안에서 쉬던 중 무단투기 상황을 목격했다"며 "외부 쓰레기 반입 금지라고 크게 쓰여 있는데도 엄청난 양을 버리고 가는 젊은 사람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에 딸아이 앞에서 어른으로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기적인 사람들의 의식에 내가 다 낯 뜨겁다", "휴게소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도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많다", "나도 가끔 휴게소에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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