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4박 6일 순방 마치고 귀국…이상민에 '고생 많았다"
입력 2022-11-16 08:15  | 수정 2022-11-16 08:49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 오전 4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새벽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손을 꼭 잡은 모습으로 함께 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 오전 4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서울공항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 오전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악수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4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 나온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대로 악수하며 "수고하셨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 책임론에 휩싸인 이 장관과의 악수하며 "고생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귀국길에 별도의 기내 간담회는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으며 15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프놈펜에서는 한미·한미일·한일 연쇄 정상회담을 열었으며,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발리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귀국 직후 윤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국내 현안을 보고 받을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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