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은방 용의자, 검문 뚫고 달아나
입력 2010-02-18 18:43  | 수정 2010-02-18 20:58
공개수배된 금은방 강도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자가 지인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경찰의 검문을 뚫고 달아났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3시께 함평군 나산면에서 함평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SM 승용차를 검문검색하려던 중 차에 있던 고 모 씨 등 2명은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고씨는 추격 끝에 붙잡았지만 다른 남자는 놓쳤습니다.
고씨는 지난달 영광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 용의자인 김모(42)씨의 교도소 동기로, 경찰은 달아난 남자가 김씨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미 구속된 용의자 2명으로부터 김씨가 범행을 주도했다는 진술을 듣고 김씨를 공개수배하기로 하고 수배전단을 경기 일대 지구대, 파출소 등에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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