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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쇼트트랙 "금메달 이상 무"
입력 2010-02-18 15:45  | 수정 2010-02-18 18:16
【 앵커멘트 】
우리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이 순조롭습니다.
5,000m 계주는 결승만 남겨두고 있고, 1,000m에서도 우리 선수 모두 여유 있게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수와 성시백, 이호석, 우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3인방이 금메달 사냥에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습니다.

모두 쇼트트랙 1,000m 예선을 여유 있게 통과했습니다.

이정수는 1,500m 금메달에 더해 올림픽 2관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고,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성시백과 이호석도 이번엔 꼭 메달을 따겠다는 기세입니다.

특히 성시백은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메달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우리 선수 3인방은 오는 21일, 안타깝게 놓쳐버린 금은동 메달 싹쓸이에 다시 도전합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남자 5,000m 계주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치며 1위로 결승에 올라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여자 쇼트트랙은 아쉬웠습니다.

5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입니다.

이은별이 준결승에서 선전했지만,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고 박승희와 조해리는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1,000m와 1,500m, 3,000m 계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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