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상인, SSM 규제 촉구 단식 농성
입력 2010-02-18 15:29  | 수정 2010-02-18 20:02
전국 중소상인 대표단 30여 명이 슈퍼 슈퍼마켓, 즉 기업형 슈퍼의 허가제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대표단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재벌유통회사들이 가맹점 형태의 변형 SSM을 통해 동네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규제하고 있지 않다며 허가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SSM에 대한 정부 규제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제소 대상이 될 수 있는 정부 논리는 600 만에 달하는 중소 상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표단은 기자회견 직후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형오 / ho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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