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월부터 고래 바다여행 시작
입력 2010-02-18 14:59  | 수정 2010-02-18 20:01
【 앵커멘트 】
겨우내 중단됐던 고래 바다여행선 운항이 다음 달부터 재개됩니다.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음 달 시범 운항을 한 뒤 4월부터 본격적인 바다여행이 시작됩니다.
울산중앙방송,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 달 10일, 남구 장생포항의 고래 바다여행이 올해 첫 운항에 나섭니다.

남구청은 여행선의 화장실과 의자 등의 보수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진석 / 울산 남구청 고래관광과장
- "수리가 끝나고 들어오면 3월 시범 운항을 거쳐 4월경에 주 4회 정기운항에 들어갑니다. 승객 안전을 위해 바지선도 제작합니다."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탐사 운항 116차례와 야경운항 24차례 등 모두 140차례를 운항할 예정이며, 고래축제와 여름 휴가기간에는 특별 운항도 이뤄집니다.

시범 운항하는 다음 달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 코스의 고래탐사 운항이, 그리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2시간의 연안야경 관광이 시행됩니다.


본격적인 고래탐사기간인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4차례, 장생포항을 떠나 울기등대 동쪽 5에서 7마일까지 도는 3시간 코스로 운항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래를 발견하지 못할 때는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 등을 감면해줍니다.

▶ 스탠딩 : 박상규 / JCN 기자
- "고래바다여행선과 승객들의 승, 하선을 도울 바지선은 오는 28일쯤 수리와 건조를 끝내고 장생포항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jcnnews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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