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화폐 개혁, 체제 내구력 손상"
입력 2010-02-18 14:31  | 수정 2010-02-18 14:31
지난해 말 북한이 단행한 화폐 개혁의 실패로 북한 체제의 내구력이 크게 손상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한 토론회를 위해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후유증에 대한 치밀한 후속조치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백 센터장은 이어 화폐 개혁 실패는 북한 주민과 지도자 간에 존재했던 '도덕적 밧줄'을 약화시켰다며 앞으로 체제의 존속은 주민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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