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인 몸에 휘발유 뿌려 불 붙인 뒤 달아난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11-12 14:31  | 수정 2022-11-12 15:17
사진 = MBN 자료화면
당진시 대호지면 낚시터 인근 차량에서 발견

지인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도주했던 4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2일) 당진경찰서는 당진시 대호지면 낚시터 인근 차량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전날(11일) 당진시 읍내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지인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흉부와 목,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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