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경찰이 연예 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이 연예 기획사를 압수수색하는 일은 이례적이지만 압수수색에 나선 구체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인 강종현 씨가 지배하던 상장자 3곳이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라 이번 압수수색도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후크엔터테인먼트 경영 내부의 문제로 강 씨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배우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 그리고 가수 이선희, 이승기 등으 소속돼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