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업폐기물 소각전문시설, 온실가스 1300만 톤 감축"
입력 2022-11-11 00:19  | 수정 2022-11-12 00:54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민간 소각전문시설 소각열에너지 생산·이용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소각전문시설에서 지난 10년간 안정적으로 처리한 폐기물량은 2121만톤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제조합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온실가스 감축량을 합산하면 1,333만톤에 달해 국내 산업폐기물 소각전문시설에서 국가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석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은 "생활폐기물 소각장 증설과 신설 추진으로 극심한 민원 발생과 국가 예산 낭비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인프라인 민간 소각전문시설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소각열에너지를 생산해 폐기물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어 제도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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