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체납 임금 탓 '방화'…4명 사상
입력 2010-02-18 08:19  | 수정 2010-02-18 09:49
【 앵커멘트 】
경기도 남양주에서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이 불을 질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임소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남양주 상가건물에서 불이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이 사무실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 건물 안에 연기가 가득히 차올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8분쯤 경북 경산의 한 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9 소방대가 출동해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 있던 49살 박모씨는 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19 소방대원들이 택시 앞좌석에서 거세게 치솟은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택시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발화 즉시 밖으로 뛰어나와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는 한 야외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스타렉스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을 태우고 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17일) 저녁 6시에는 경기도 광주시 광산구에서 있는 한 고물상에서 가스누출로 화재가 발생해 백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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