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권단, 4월부터 기업 '옥석' 다시 가린다
입력 2010-02-17 06:53  | 수정 2010-02-17 09:11
채권은행들이 오는 4월부터 대기업그룹을 시작으로 기업 옥석 가리기에 나섭니다.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에 대기업그룹의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가 나오면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의 0.1% 이상을 차지하는 곳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건설과 조선, 해운업은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집중적인 평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단은 4월부터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한 달 정도 평가해 불합격된 그룹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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