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투탕카멘 사인은 말라리아 합병증"
입력 2010-02-17 06:37  | 수정 2010-02-17 09:11
고대 이집트의 소년 파라오 투탕카멘은 기형의 발 때문에 걸을 때 지팡이를 짚어야 했고, 다리 골절과 말라리아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집트와 이탈리아, 독일 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근 투탕카멘 미라에 대한 유전자 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을 동원한 2년 동안의 조사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투탕카멘이 치명적인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열대열 원충'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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