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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리콜'·'개훌륭' 오늘(31일) 결방…이태원 참사 여파
입력 2022-10-31 15:48 

‘이별 리콜과 ‘개는 훌륭하다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한다.
31일 KB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와 ‘개는 훌륭하다는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결방이 결정됐다.
평소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시간대에는 ‘꿀잼 영화가 좋다가 대체 편성된다.
기존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개는 훌륭하다 시간대에는 특선영화 ‘울지마 톤즈2: 슈크란 바바가 전파를 탄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1일 소방 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154명(여성 98명, 남성 56명)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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