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내가 미국 최고의 애완견"
입력 2010-02-16 10:51  | 수정 2010-02-16 10:51
가끔 사람보다 더 대접받는 개들이 있죠?
미국에서 열린 예쁜 강아지 선발 대회에 도전장을 낸 개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분홍색 리본도 달아주고, 열심히 털도 빗겨 줍니다.
털을 멋지게 깎아주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사람들이 쓰는 헤어스프레이까지 뿌려줍니다.
모두,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애완견 쇼'에 참가한 강아지들입니다.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대회에 무려 2천500마리나 몰렸는데, 치열한 승부 끝에 심사위원들이 뽑은 최후의 승자는 3살짜리 불독이었습니다.
이름이 '래즐 대즐'이라는데, 참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오대영 / 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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