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두바이월드 채무 60%만 상환" 우려감 증폭
입력 2010-02-16 08:43  | 수정 2010-02-16 10:11
두바이 국영기업 두바이월드가 채권단에 7년간 전체 채무의 60%에 해당하는 220억 달러만 갚기로 하는 제안을 타진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시장에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두바이 채권에 대한 디폴트 리스크, 즉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 5년물이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으며 두바이 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두바이월드 채무 조정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우려감이 더 큰 가운데, 그리스 사태가 이어 두바이 사태가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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