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신규 확진 3만 5,924명…"감염재생산지수 2주 연속 1"
입력 2022-10-28 09:30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28일) 0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5,924명 늘어 누적 확진자 2546만 6,9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3만 5,864명, 해외유입 60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252명입니다. 전날(242명) 대비 10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233명→196명→212명→226명→225명→242명→242명→25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만 6,906명→2만 6,256명→1만 4,302명→4만 3,759명→4만 842명→3만 4,987명→3만 5,924명입니다. 전주 (2만 4,751명) 대비 1만 1,173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1명 늘어 누적 2만 9,100명이며, 치명률은 0.11%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22명→16명→10명→17명→26명→26명→31명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이번 주도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유행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알 수 있는 척도로, 1을 넘을 경우 유행 확산을 의미합니다.

조규홍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3만 5,000명대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2주일 연속 1 이상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도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호흡기감염병 실내 전파 최소화를 위한 조치사항을 논의한 가운데, 조 차장은 환기는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10분간 자연 환기를 하면 감염 위험도가 38% 감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체육시설·카페와 같이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서는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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