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명 아파트서 세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입력 2022-10-26 08:28  | 수정 2022-10-26 08:28
경찰 / 사진=연합뉴스
"외출 후 집 돌아오니 아이 죽어있다" 신고 받고 출동


경기 광명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전날인 25일 오후 11시 30분쯤 광명시 소하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의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A씨의 30대 아내와 10대 아들 2명 등 총 3명이 숨져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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