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설 특별연설에서 세종시 수정을 거듭 강조한 데 대해 야권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치를 위한 세종시는 문제'라는 대통령의 언급에 야권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세종시를 백지화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고, 약속대로 건설하면 정치적이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송두영 부대변인은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세종시 논란을 중단하고 경제살리기에 전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대통령이야말로 고집을 버리고 권력 다툼도 그만둬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박선영 대변인은 느닷없이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 나와서 분열을 획책하는 대통령과 총리의 부정적인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치권이 세종시에 대한 선전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대통령의 연설에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으로 세종시와 나라의 발전을 실종시킬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며 옹호했습니다.
정치권은 설 이후 정국 구상을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과 소방서를 잇달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연휴동안 정국 구상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여러분이 계시니까 국민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으니까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지도부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소속 의원들의 지역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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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설 특별연설에서 세종시 수정을 거듭 강조한 데 대해 야권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치를 위한 세종시는 문제'라는 대통령의 언급에 야권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세종시를 백지화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고, 약속대로 건설하면 정치적이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송두영 부대변인은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세종시 논란을 중단하고 경제살리기에 전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대통령이야말로 고집을 버리고 권력 다툼도 그만둬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박선영 대변인은 느닷없이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 나와서 분열을 획책하는 대통령과 총리의 부정적인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치권이 세종시에 대한 선전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대통령의 연설에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으로 세종시와 나라의 발전을 실종시킬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며 옹호했습니다.
정치권은 설 이후 정국 구상을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과 소방서를 잇달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연휴동안 정국 구상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여러분이 계시니까 국민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으니까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지도부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소속 의원들의 지역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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