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렇게 하면 '안전한 연휴'
입력 2010-02-13 05:03  | 수정 2010-02-13 11:34
【 앵커멘트 】
마음이 들뜨는 연휴, 이 틈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터넷과 현실 속에서 든든한 자물쇠를 채우고 연휴를 보내는 방법을, 이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집에서 인터넷을 많이 하게 되는 연휴는 해커들에게는 '먹잇감'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을 업데이트하고, 보안 패치를 내려받는 건 기본입니다.

클릭을 유도해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는 '낚시글'은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정보를 빼앗기거나 컴퓨터가 먹통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시행 /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장
- "무엇을 많이 설치하게 하는 사이트라든지 나에게 글을 많이 읽게 하는 '낚시 글' 같은 사이트는 조심해야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에는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봐야 합니다.


창문이나 베란다로 침입할 수 있는 요인을 없애는 게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유우근 / 에스원 관제팀장
- "창문에 인접한 구조물이나 현관 주위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 같은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요…."

텔레비전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인기척을 만들고, 경찰이나 경비 업체에 빈집 신고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보안 전문가들은 조그만 관심이 내 컴퓨터와 내 집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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