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한 20대 검거…친형 신고로 '덜미'
입력 2022-10-21 16:52  | 수정 2022-10-21 18:09
서울 광진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남성이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임의동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젯(19일)밤 8시 20분쯤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생이 마약을 하고 있다'는 친형 B 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 천장에서 A 씨가 숨겨둔 소량의 필로폰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A 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경찰은 다음주 중 A 씨를 불러 마약 구입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연제 기자 yeonjele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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