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고속도 4중 추돌…3명 사망
입력 2010-02-12 07:17  | 수정 2010-02-12 10:55
【 앵커멘트 】
남해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태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2일) 새벽 0시 18분, 남해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전복된 트레일러를 피하지 못하고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피해가 컸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를 비롯한 사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11일)밤 11시 3분쯤에는 서울시 관악구 성현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진화 작업이 빨리 이뤄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2시쯤에는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세입자 한 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어젯(11일)밤 10시 16분쯤에는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주택 앞 축대가 무너지는 아슬아슬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이 사고로 거주자 6명을 비롯해 인근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국 소방관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설 연휴 안전 운행과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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