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용진 "내가 인플루언서? 마음에 든다"
입력 2022-10-19 15:23  | 수정 2023-01-17 16:05
나무위키에 소개된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인플루언서'
"마음에 드나 보다" 묻는 누리꾼 질문에 "맞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을 '인플루언서'로 소개하는 나무위키 글에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9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나무위키에 소개된 자신의 프로필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정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인플루언서'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정 부회장이 다녔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었습니다.

정 부회장은 한 누리꾼이 "인플루언서 부분이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라는 댓글에 "맞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골프를 치는 일상이나 노브랜드·피코크 등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내용을 공유해 왔습니다. 그는 현재 77만 2,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인플루언서 기업인이며, 그의 계정 옆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인 인증 표식을 가리키는 파란 딱지가 붙어있습니다.

[정희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ango1998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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