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간편식 전문 플랫폼 윙잇, 누적 거래액 800억원 돌파
입력 2022-10-18 17:56 
[사진 제공 = 윙잇]

간편식 전문 플랫폼 '윙잇'이 자사 플랫폼에서의 누적 거래액이 지난달 기준 800억원을 18일 밝혔다. 윙잇은 '일상을 편하고 맛있게'라는 비전 아래 10분 내 조리 가능한 고품질 간편식을 판매하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2015년 서비스를 개시했다.
윙잇은 성장 배경으로 전국 익일 배송 시스템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냉동냉장 복합 물류센터를 전용 임차형태로 오픈하고, 다음날 새벽배송을 운영하며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4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혜택 제공도 한몫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하자 1인당 평균 주문금액이 이전 대비 21.6% 증가했고 재구매율도 60%를 넘어섰다.
상품 소싱 및 개발 노하우를 반영한 PB 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인 것도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윙잇이 선보인 PB 브랜드로는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 브랜드 '고른'과 식단관리 브랜드 '랠리', 베이커리 브랜드 '써드베이커리', 분식·야식 브랜드 '페이보잇' 등이 있고 올해 비건 브랜드 '포지브'를 내놨다.
윙잇 임승진 대표는 "자체 플랫폼 내 2000여 종의 상품을 기반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그려 온 D2C(소비자 직접판매) 사업 외에도 연내에 B2B 영역까지 사업모델을 확장해 HMR 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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