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백악관서 흑인 콘서트 열어
입력 2010-02-11 04:17  | 수정 2010-02-11 05:27
【 앵커멘트 】
50년 전 미국에서는 흑인 민권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그때 흑인들이 부르던 노래가 백악관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해외 화제, 강상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이 감회에 젖은 표정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의 제목은 '우리 승리하리라' 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1960년 2월, 흑인 민권 운동이 시작된 것을 기념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비웃음과 두려움, 폭력의 위협에 시달리며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동료가 두들겨 맞을 때 노래를 부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섹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아이티 난민촌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졸리는 2001년부터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 친선 대사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졸리는 남편 브래드 피트와 함께 아이티 구호성금으로 100만 달러를 내 놓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설날, '춘절'을 사흘 앞두고, 베이징 시당국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2005년 베이징 도심에서 폭죽 사용이 허용된 이후 도심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왕 웬타오 / 베이징 시민
- "섣달 그믐날 밤에는 불꽃놀이를 해야죠.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매년 수십 명이 사고로 사망하고, 재산피해도 잇따르고 있어 베이징 시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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