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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최종 조편성 발표...한국은 체코와 한 조
입력 2022-10-18 04:20  | 수정 2022-10-18 09:38
체코가 한국이 속한 WBC B조에 편성됐다. 사진= WBC 공식 트위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조편성이 확정됐다.
WBC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회 최종 조편성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이 속한 B조에는 일본 한국 호주 중국 그리고 체코가 합류했다. 내년 3월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다.
체코는 유럽 예선에서 스페인에 7-21로 졌지만, 패자조에서 프랑스 독일을 연달아 꺾은데 이어 패자조 결승에서 다시 만난 스페인을 3-1로 제압, 사상 첫 본선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대부분이 자국리그 혹은 유럽리그 출신으로 구성됐다.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은 한 명도 없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투수 마렉 미나릭(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뉴욕 메츠 등에서 마이너리그 선수 생활을 했던 포수 마틴 서벤카(30) 정도가 미국 야구를 경험한 것이 전부였다.
대만 타이중에서 진행되는 A조에는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에 파나마가 함께한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C조 경기에는 영국이 포함됐다. 미국 멕시코 콜럼비아 캐나다와 함께 경기한다.
니카라과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D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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