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브로드밴드, 방통위에 KT 신고
입력 2010-02-10 16:09  | 수정 2010-02-10 16:09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업체 간 다툼이 결국 정부 조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초고속 인터넷 업계 2위 기업인 SK브로드밴드는 최근 KT가 지나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KT가 최대 12개월간 이용료를 면제하는 등 과도한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신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KT는 신고 내용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상황 전개가 주목됩니다.

<한정훈 / ex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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