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창신·숭인 뉴타운 주택 1만 가구 건설
입력 2010-02-10 15:11  | 수정 2010-02-10 16:58
【 앵커멘트 】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종로구 창신동이 '복합 문화도시'로 재탄생합니다.
청계천변에 40층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되고 1만여 가구의 주택이 새로 들어섭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청계천변에 있는 창신·숭인 뉴타운 개발 지역입니다.

도심 낙후지역으로 손꼽혀온 이곳이 역사와 관광, 패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도시로 탈바꿈합니다.

청계천변에는 40층짜리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서고 임대주택을 포함한 신규 주택 2천116 가구가 공급됩니다.

흥인지문 인근에는 대규모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해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주변 의류·패션타운과도 연계해 복합 문화 축으로 개발합니다.


▶ 인터뷰 : 임계호 /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
- "이 지역에는 역사 관광 패션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도심 근접형 복합문화센터가 될 겁니다."

또 60년대 국내 최초의 중정형 아파트인 동대문 아파트를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 후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왕산로 북쪽 지역에는 2019년까지 주상복합을 포함한 주택 7천885가구가 신규로 들어섭니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3천5백 가구 이상 건설되고 구릉지가 많은 점을 고려해 테라스형 등 다양한 형태로 지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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