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운찬 "세종시 수정안 안되면 원안 검토"
입력 2010-02-10 05:39  | 수정 2010-02-10 05:39
정운찬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처음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포기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어제(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4월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원안으로 가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정 총리 발언은 말실수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제로 4월 국회까지는 수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은 거듭 세종시 수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요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