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학과 전문의 안강이 의료 사고로 사망한 부친을 떠올리며 자책했다.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괴짜 의사 안강이 출연해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안강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한두 달은 레지던트를 안 나갔다”며 제가 아버지 치료에도 참여했고, 수술을 안 하신다는 분한테 수술도 권유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아버지가 위출혈이 있어 폐내시경을 했는데 폐렴 감염이 됐다. 아버지 문병하러 갔는데 갑자기 혈압이 떨어졌다. 그걸 지휘할 의사가 없어 내가 링거액을 많이 준 것도 있다. 그러니까 숨이 더 가빠지셨다”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데엔 나의 실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서 계속 나를 괴롭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강은 이후 아버님이 당한 실수가 환자한테 가게 하지 말자는 결심을 했다. 무능한 의사가 되면 안 되고 뛰어난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사람을 치료해서 좋아지는 게 재밌는 거다. 그게 내 취미고 직업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니까 그게 행복한 거다”고 봉사하는 삶에 대한 행복감을 드러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괴짜 의사 안강이 출연해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안강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한두 달은 레지던트를 안 나갔다”며 제가 아버지 치료에도 참여했고, 수술을 안 하신다는 분한테 수술도 권유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아버지가 위출혈이 있어 폐내시경을 했는데 폐렴 감염이 됐다. 아버지 문병하러 갔는데 갑자기 혈압이 떨어졌다. 그걸 지휘할 의사가 없어 내가 링거액을 많이 준 것도 있다. 그러니까 숨이 더 가빠지셨다”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데엔 나의 실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서 계속 나를 괴롭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강은 이후 아버님이 당한 실수가 환자한테 가게 하지 말자는 결심을 했다. 무능한 의사가 되면 안 되고 뛰어난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사람을 치료해서 좋아지는 게 재밌는 거다. 그게 내 취미고 직업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니까 그게 행복한 거다”고 봉사하는 삶에 대한 행복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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