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명 연예인 쇼핑몰서 '짝퉁' 명품 팔아
입력 2010-02-09 08:17  | 수정 2010-02-09 10:07
유명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른바 짝퉁 명품들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유명 연예인이 직접 운영하거나 연예인의 이름을 빌려 인터넷 쇼핑몰을 만든 후, 가짜 명품을 판매한 혐의로 연예인 A씨 등 2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단속된 쇼핑몰들은 대부분 100위 이내의 인기 사이트로 일부 업체는 연매출 60~100억 원 상당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연예인 외에도 명의를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연예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천권필 / chonk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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