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코로나 감소세 유지…오늘부터 '코로나 2가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2-10-11 09:30  | 수정 2022-10-11 09:46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사진 = 매일경제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5,476명으로 전주 동일(1만 6,423명) 대비 947명 줄었습니다.

전날(10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8,981명으로 집계 되면서 98일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주일(10.5.~10.11.)간 일일 확진자 수는 2만 8,648명→2만 2,298명→1만 9,431명→1만 7,654명 →8,981명→1만 5,476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재원 중인 환자는 313명입니다.

사망자는 밤새 10명 늘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8,708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오늘부터 '코로나 2가 백신' 접종 시작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맞춰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미크론(BA.1) 변이 기반 2가 백신 등을 활용한 '2022-2023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오늘부터 이뤄집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입니다.

추진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는데, 7일 0시 기준 29만 5,040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사전예약자는 오늘부터 예약한 날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당일에 접종하려는 사람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연락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거나, 카카오톡·네이버 등에서 잔여백신을 확인한 뒤 예약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의 예비명단 접수는 11일 0시부터이고, 잔여백신 예약의 경우는 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합니다.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 완료자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잔여백신으로 추가 접종할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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