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화 신혜성, 도난 차량 운전 혐의…음주측정 거부로 현행범 체포
입력 2022-10-11 08:22  | 수정 2022-10-11 09:28
신화 신혜성 / 사진=스타투데이
도로 한복판에 도난 차량 세워두고 잠든 채 발견
차주 "신씨 알지 못해"…경찰, 차량 타게 된 경위 조사 중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씨가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도난한 혐의를 받던 중 계속해서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를 발견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씨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포 당시 신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등록된 차량으로, 경찰은 "신씨를 알지 못한다"는 차주의 진술을 토대로 신씨가 이 차량을 타게 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1998년 그룹 신화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신씨는 지난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습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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