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군훈련소 內 군 문화 체험 가능해진다···'병영 체험형 관광 투어' 개발
입력 2022-10-09 14:11  | 수정 2022-10-09 14:30
사진=연합뉴스
관광객과 입소 장병 가족에 부대 내 개방 공간 견학 허용

육군훈련소 안에서 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투어'가 개발될 예정입니다.

논산시와 육군훈련소는 7일 훈련소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안보·관광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훈련소를 찾은 관광객과 입소 장병 가족들이 다양한 병영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대 내 개방 공간을 견학하고 관람하는 '병영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이 협약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군과 논산이 하나 되어 충남 남부권의 미래 살 거리를 만들고자 합심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논산이 명실상부한 안보·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장병 육성기관인 육군훈련소와 체험형 관광투어가 이뤄지면 새로운 안보, 관광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관광 수요 및 특성 파악을 위해 관련 사례를 연구하고 시범운영·상품분석 등 양질의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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