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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공을 자신 있게 던진 김윤수, 칭찬하고 싶다" 박진만의 극찬 [MK잠실]
입력 2022-10-07 22:32  | 수정 2022-10-08 06:26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이 자신의 공을 자신있게 던진 김윤수를 칭찬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자신의 공 던진 김윤수, 칭찬하고 싶다"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6차전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8-2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5승 76패 2무를 기록하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7위가 확정됐다.
이날 2021년 5월 1일 LG 트윈스전 이후 524일 만에 선발로 나선 김윤수가 4.1이닝을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도 156km까지 나왔다. 이후 이상민-우규민-이재익-이수민-문용익이 4.2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우규민이 승리투수, 이상민이 홀드를 챙겼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대행도 "임시 선발 중책을 맡은 김윤수를 칭찬하고 싶다. 아쉬운 플레이가 나오면서 5회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본인의 공을 자신 있게 던지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7회에만 5안타에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삼성은 장단 13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준, 이원석, 김지찬, 이병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진만 대행은 "하위 타선 집중력도 좋았다. 어린 선수들이 끈질기게 찬스를 이어가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삼성은 내일(8일) 홈에서 SSG 랜더스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많은 팬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대행은 "올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였다. 3루 응원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선수단을 대표해 무한한 감사함을 보내드리고 싶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매진 사례와 함께 멋진 마무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선발은 8일 선발로 알버트 수아레즈를 예고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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