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술 취해 난동부리고 경찰 폭행… 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입력 2022-10-06 14:52  | 수정 2022-10-06 17:34
서울 용산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30대 남성, 주점 앞에서 시비걸고 난동
-"집으로 가세요"라는 말에 불응…경찰도 폭행

술에 취한 행인이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오늘(6일) 새벽 2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한 취객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해 집으로 돌려보내려는 등 현장조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오히려 출동한 경찰의 허벅지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이어가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무집행방해 외에 다른 혐의도 적용 가능한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