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 롯데 선수 임수혁 끝내 사망
입력 2010-02-07 09:53  | 수정 2010-02-07 09:53
경기 중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식물인간 판정을 받고 9년 넘게 투병해 온 프로야구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임수혁이 오늘(7일) 사망했습니다.
임수혁은 지난 2000년 4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루에서 2루로 뛰던 중 의식불명으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초기 대응이 늦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심장 부정맥에 의한 발작 증세로 임수혁은 식물인간 판정을 받고 10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