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동부 기록적 폭설…워싱턴 도심 마비
입력 2010-02-07 04:33  | 수정 2010-02-07 04:33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워싱턴과 버지니아, 메릴랜드, 볼티모어주 등을 강타한 이번 폭설로 대중교통 운행이 중지되고 정전사태가 속출하는 등 사실상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또 워싱턴과 뉴욕을 잇는 철도 운행과 상당수 공항에서 비행기 운항이 무더기 취소되고, 눈길 교통사고가 수백 건 일어나 두 명이 숨졌습니다.
기상 당국은 이번 폭설이 워싱턴의 역대 최대 적설량 기록을 88년 만에 깨고, 76cm가 넘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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