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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폐감염에 브라질 공연 취소
입력 2022-10-05 16:56  | 수정 2022-10-05 17:02
콜드플레이가 멤버 크리스 마틴(왼쪽에서 두번째)의 폐 건강이상으로 브라질 투어를 전격 취소했다. 사진|콜드플레이 SNS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월드투어 브라질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보컬 크리스 마틴의 폐 건강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콜드플레이가 크리스 마틴의 폐 감염 여파로 브라질 공연을 취소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콜드플레이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연 취소 성명을 발표했다. 콜드플레이는 공지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에서 예정됐던 공연을 오는 2023년 초로 연기하게 돼 유감"이라며 예정됐던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당초 콜드플레이는 오는 11~12일 리우데자네이루, 15~22일 상파울루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크리스 마틴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밝혔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이 심각한 폐 감염 여파로 3주간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크리스 마틴은 휴식을 거쳐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며, 곧 투어를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공연은 취소했지만 곧바로 이어지는 아르헨티나 공연 취소 공지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오는 25~26일 예정된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콜드플레이 공식 트위터
콜드플레이는 1996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밴드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4일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 곡 '마이 유니버스'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곡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로 데뷔한 첫 번째 영국 밴드가 됐다. 이들은 그 해 10월 정규 9집을 발매한 뒤 현재 월드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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