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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천신항 친환경으로 조성
입력 2022-10-03 13:24 

현대건설은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에서 친환경 자재 사용을 늘려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줄이는 등 친환경 공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인천항만공사(IPA)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천항 환경정화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어류 보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 올해부터 인천신항 1-2단계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항만산업 분야에서 ESG경영의 보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실현 뿐만 아니라, ESG 경영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World'로 편입됐고, 한국ESG기준원(구,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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