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후 우울증 앓던 30대, 생후 2개월 아들 숨지게 하고 자수
입력 2022-09-30 10:32  | 수정 2022-09-30 10:38
부산 강서경찰서

산후 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30일) 새벽 2시쯤 부산 강서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당시 집 안에 있던 남편은 범행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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