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돌덩이 든 가방 멘 노인 시신 발견돼…울산해경 수사 착수
입력 2022-09-30 08:27  | 수정 2022-09-30 08:29
울산해경 / 사진=연합뉴스
"갯바위 옆에서 사람 형체 보인다" 신고 들어와…울산해경, 경위 조사 중

부산 기장군 바닷가에서 돌덩이가 가득 든 가방을 멘 노인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30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 15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해안에서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갯바위 옆에서 사람의 형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는데, 특이한 점은 당시 돌덩이가 가득 든 가방을 메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시신은 옷과 신발을 모두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신은 옷과 신발을 모두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울산해경은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경위 조사 중입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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