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 결렬…30일 첫차부터 파업
입력 2022-09-30 00:28  | 수정 2022-09-30 01:09
사진 = 연합뉴스
경기도 버스 노조 모든 노선 총파업 돌입 결의
출퇴근길 시민들 큰 불편 겪을 것으로 예상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는 47개 버스업체가 오늘(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경기도 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시작했던 사측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오늘 새벽 4시 첫차 운행을 멈추고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경기도와 각 시·군은 전세버스 380여 대를 투입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천3백여 대를 증편 운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파업엔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돼 있어서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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