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윤리위 "다음 달 이준석 출석 요구"…금주령 깬 권성동 징계 착수
입력 2022-09-29 07:00  | 수정 2022-09-29 07:19
【 앵커멘트 】
가처분 심문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회의가 어제(28일) 열렸지만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는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윤리위는 다음달 6일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고, '연찬회 금주령'을 깬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도 착수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양희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중요하지만 다른 건 들도 몇 가지 더 있었습니다. 28일 회의는 이미 한 달 전에 징계 개시한 것을 심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윤리위는 다음 달 6일 이 전 대표의 징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

지난 8월 의원 연찬회에서 술자리를 가진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도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양희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 "차기, 회의를 10월 6일로 잡았습니다. 6일에는 이준석 당원과 권성동 당원 모두 출석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해 현장 실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다 '주의' 처분을 받은 권은희 의원은 "당이 입을 다물라 한다"며 비판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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