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합 신공항 적극 돕겠다"…국토부 장관 지원 약속
입력 2022-09-28 09:31  | 수정 2022-09-28 09:36
【 앵커멘트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북을 찾아 통합 신공항 활주로 확장과 교통망 구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공항과 연결되는 광역철도망이 구미산단을 지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항 건설 실무자들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부지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관계자에게 신공항 추진 상황과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구자근 / 국회의원
- "(신공항)배후 도시를 어떻게 연결하고 산업 발전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 장관은 공항 건설과 광역교통망 구축, 토지 보상 등 건의사항 반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 "(통합 신공항이)구미 지역과 잘 연결돼서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또 공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 세우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구미상공회의소 초청 특강에선 활주로 연장과 노선 증설을 기본계획에 담기로 했습니다.


경북도와 구미시의 장거리 국제 노선과 화물 수송기 유치 건의를 받아들인 겁니다.

특히 신공항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망이 구미산단을 통과하는 동구미역 설치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현안인 동구미역 그다음에 남부 내륙철도와 연계된 KTX 정차 문제 등 공항으로 가는 여러 가지 철도 도로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통합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로 올 연말 민항 사전타당성 용역조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이승환 VJ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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