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이 뚝뚝…동대구역 물품보관함서 갇혀 있던 강아지 구조
입력 2022-09-27 20:16  | 수정 2022-09-27 20:22
사진 = 연합뉴스
시민 "습기로 가득 찬 보관함…자세히 보니 강아지 갇혀 있어"

동대구역 물품 보관함에 갇혀 있던 강아지가 구조됐습니다.

오늘(27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쯤 동대구역 1층 물품 보관함에 강아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즉시 동대구역의 협조를 받아 강아지를 구조했습니다.

강아지를 발견한 시민 A 씨는 "물품보관함에서 물건을 꺼내려다 습기로 가득 찬 보관함을 발견했다"면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강아지가 갇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구조 당시 탈수 증세를 보였던 강아지는 대구 동물유기보호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강아지가 유기됐을 경우 동물보호법을 적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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