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AI 앵커와 쉬운 우리말로] '쓰나미'를 우리말로 하면?
입력 2022-09-26 07:57  | 수정 2022-09-26 08:09
[김주하 AI 앵커]
최근 대만과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일본에서는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이혁근 앵커]
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로 순서입니다. 지진 이후 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현상, 일본말로 '쓰나미'라고 하죠.
요새는 자연 현상뿐 아니라 어떤 것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상황을 표현할 때도 꽤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쓰나미는 한자로 쓰면 진파, 나루 진(津)에 물결 파(波)가 합쳐진 단어인데요. 문자 그대로 항구에 밀려오는 큰 파도라는 뜻입니다.
일본이 쓰나미 피해를 많이 입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해를 부르는 말도 일본어가 많이 쓰이긴 하지만, 우리말로도 충분히 바꿔 부를 수 있겠죠. 그럼 어떤 말로 대체하는 게 좋을까요?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일이니 '지진해일'이 좋겠습니다.
김주하 AI 앵커의 목소리로 뉴스를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김주하 AI 앵커]
네, 아름다운 우리말을 써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최근 대만과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일본에서는 한때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이혁근 앵커]
네, 익숙해진 외국어라도 조금씩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앞으로는 '쓰나미' 대신 '지진해일'로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쉬운 우리말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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